NYT 혁신보고서..

NYT 혁신보고서
NYT 혁신보고서

NYT 혁신보고서

NYT 혁신보고서의 맹점은 History이 없이 결론만 있다는 것이다.

NYT의 혁신보고서 때문인지 여기저기 디지털퍼스트, 혁신 등등의 단어가 난립한다. 그만큼 언론이 디지털에 적응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일꺼다..

그러나 NYT 혁신보고서에 나온 단어만 나열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할 뿐 How To는 없다. 구체적인 How To가 없다는 건 기존 프레임 (까놓고 얘기하자면 오프의 기득권)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거 저런거 얘기하면서 절대 기존 프레임에서 구현하려고만 하지 혁신보고서의 핵심을 말하지 않는다.

혁신보고서에서도 언급된 허핑턴포스트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가? 허핑턴포스트의 온라인 사이트 기획, CMS 기술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뒤쳐져 있다. 이미 한국에서는 여기저기서 해본 것들이 대부분이고, 한국시장에서 검증이 완료 된 것을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 것도 있다. 허핑턴포스트가 미국 언론시장에서 잘나가는건, 오프라인의 기존 프레임의 기득권이 없이 처음부터 디지털퍼스트로 설계되었기 떄문이다.

허핑턴포스트는 이런걸 이렇게 하고 있다고 말하면 아마 기존 언론사 담당자들의 십중구쩜구는 우리도 하고 있어 라고 말할 것이다..

혁신보고서에 나온 멋지구리한 단어들.. 데이터저널리즘, 리치 등등.. 단어에 현혹되어서 부수적인것만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 건, 똑같은 실패를 반복할 뿐이다. 디지털퍼스트의 가장 큰 장벽은 오프라인의 기득권 방어이다.

 

 

*별볼일 없는 블로그와 별도로 뉴스 미디어에 대한 잡생각을 올려놓을 새 블로그를 만들면서, 예전에 페이스북에 찌그렸던 글을 재활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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