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코리아 런칭 작업 – 광고태그

허핑턴포스트코리아

2014년 2월 28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오픈했다.

내가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런칭에 참여한 것은 한겨레와 허핑턴포스트가 기본의향서를 교환한 직후였다.

2014년 초에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런칭에 참여할 것을 염두에 두고 먼저 사령이 나긴 했지만..

2010년 한겨레의 경제 월간지 이코노미인사이트 창간 때 제작부분과 온라인 서비스, 홍보에 참여한 것을 처음으로, 2012년에는 사람잡지 나들에 이은 세번째 매체 창간 작업.

나에게 맡겨진 부분은 비즈니스 파트의 광고, 사업 등 수익모델 수립이었다.

허핑턴 사이트의 모듈 페이지와 기술문서를 받고, 광고 영역 설계, 광고 태그 생성.. US의 Tech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내 몫이었다. 허핑턴 US에서는 원할한 작업을 위해 허핑턴포스트 재팬 작업에 참여한 Tech팀을 철수하지 않고, 일본에서 한국을 서포트하게 했다.

허핑턴의 광고 시스템은 AOL의 광고 솔루션을 연동해서 모듈별로 동작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AOL의 광고 솔루션에 최적화 되어있는 상황이고, 먼저 런칭한 스페인과 브라질, 독일이 사용하는 Google DFP를 위한 커스터마이징까지만 되어 있는 상태였다.

한겨레가 사용하고 있는 OAS는 전혀 지원이 되지 않았고, 허핑턴 사이트의 모듈을 연동시킬 시간도 없었다.

Tech팀과 협의하여, 광고태그를 모듈에 Custom HTML로 입력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택했다.

당시 한겨레가 사용하고 있던 OAS는 매우 예전 버전이어서, 허핑턴이 요구하는 Target 기능을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모듈과 연동이 불가능해, 광고태그와 허핑턴 페이지의 변수값을 연동시킬 수 있는 Javascript Function으로 코딩했다.

지금은 OAS를 업데이트해 Target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당시의 Javascript Function의 광고태그의 파라메터는 의미없는 난수로 채워졌다.

허핑턴의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리드만 보고 광고영역을 잡고, 영역에 맞는 광고 태그를 작업하다보니, 최대한 확장성을 둔다고 했는데..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사이트의 backstage - 모듈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사이트의 backstage – 모듈

허핑턴포스트 페이지에는 모듈화된 영역들이 있다. 이 영역을 켜고, 끄고, 영역별로 광고, 콘텐츠 등을 관리하는 관리툴이 있고, 그 관리툴에는 광고 태그와 CMS가 물려있는 구조이다. 당시에는 한국 페이지가 나오지 않아, US, JP 페이지의 backstage를 참조 했다.

1월 중순에는 CMS 화면이 처음 제공되고, 2월이 되어서야 한국의 인원에게 CMS가 오픈되었다.

런칭 예정 며칠전에 Tech팀 인원이 한국에 방문해서 한글에 맞는 폰트 (구글 웹폰트를 통해 나눔고딕을 사용한다.), 행간, 사이즈 등을 맞추고, 오류를 수정하기 시작했다.

2월 28일 07:00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사이트가 외부 오픈되고, 런칭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US의 개발자와 소소한 버그들을 수정하고, 오류 체크하고.. (실제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사이트가 안정화 된 것은 3월 하순이었다.)

창간에 관여한 세번째 매체..

그렇게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한국에 오픈되었다.

PS. 난 개발자가 아니다. 당시 한겨레에서는 온라인 광고를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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