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네이티브애드

허핑턴파트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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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파트너스튜디오 페이지 – 그동안 허핑턴코리아에서 진행한 네이티브애드를 모아놓은 페이지이다.

허핑턴포스트의 매출은 크게 배너광고와 네이티브애드로 이루어진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설립을 위해 허핑턴포스트와 협의를 하는 동안 그들은 네이티브애드를 매우 강조했다.

당시 한국에도 네이티브애드라는 단어가 조금씩 업계에 알려지던 때였는데.. 아무도 네이티브애드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는 상태였다. 렙사에서 광고주의 광고를 콘텐츠 형태로 만들어서 매체를 통해 배포하는 방식의 상품을 네이티브애드라고 이름 붙여서 막 나온 상태였는데, 기존의 애드버토리얼과 다를게 없는.. 그저 차이라면 매체사의 기사 리스트 중에 노출해달라는 것정도.. (콘텐츠처럼 보이게)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2014년 2월 28일 런칭하고, 첫 네이티브애드가 8월말에 게재되었으니..

허핑턴포스트에서 받은 네이티브애드 자료를 번역하고.. (번역을 맡기고..) 네이티브애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분석을 했는데, 한국 시장에서는 이게 될까?라는 의문이 많이 든 것이 사실이다. 허핑턴포스트에서는 네이티브애드 매출이 배너광고보다 더 많다고 하는데..

허핑턴포스트에서 받은 네이티브애드 가이드라인 문서를 토대로 한국 시장에 맞춘 가이드를 만들고, 정책을 정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내에 네이티브애드를 제작하는 ‘파트너스튜디오’라는 전담팀을 두고, 콘텐츠 회의를 진행하고, 직접 제작하고 하는 프로세스는 허핑턴포스트 US의 프로세스를 간소화 한 것이다.

네이티브애드에는 무조건 ‘광고주’, ‘브랜드’명을 노출시켜 광고임을 밝힌다.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반드시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서 제작한다.광고주의 보도자료, 애드버토리얼을 그대로 게재하지 않는다… 등등..

초기 네이티브애드 가이드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네이티브애드로 인해 찌라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데 촛점을 맞췄다. 우리나라 온라인 광고 시장은 대행사, 렙사가 중심이 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철저한 효율 위주로 운영이 된다. 광고주에게 이런 광고에서는 노출이 더 나왔고, 클릭이 더 나왔고.. 가 중요하다. 그래서 매체의 특성이나 매체의 가치는 배제되고 효율이 우선시 된다. 네이티브애드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품이기 때문에 광고주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효율을 보여줘야하는 부담이 있을 것이다. (금액도 비싸고..)

처음부터 가이드로 제한하지 않으면, 콘텐츠에 더 광고 문구가 들어가야하고, 좀 더 과장된 내용이 들어가는 것을 요청할게 뻔한지라.. 네이티브애드 제작 자체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서 무조건 제작하고, 광고주/대행사가 제공하는 보도자료를 그대로 릴리즈하거나 우라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시했다.

네이티브애드와 기존의 보도자료, 애드버토리얼 등 기사형 광고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독자 스스로가 공유하고 배포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보도자료와 애드버토리얼이 다량의 매체를 통해 동일한 내용을 대량으로 배포하는 방식이었다면, 네이티브애드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배포 네트워크에 게재하고, 그 네트워크의 사용자가 스스로 반응하여 공유하는 방식의 배포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고임을 밝히고, 광고임에도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독자가 재미있어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실제 이런 콘텐츠들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광고네~”, “기승전광고”.. 라고 댓글이 달리면서도 공유되는..)

첫 네이티브애드는 말그대로 처음이다보니, 가이드라인도 부실했고, 얼만큼 효율이 나오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가이드를 만들 때 우려했던 광고주의 상품 정보 요청이 강하게 들어왔고, 무리한 요구도 있었지만, 그래서 일부 수용하기도 했지만.. 결과는 예측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사실 세번째 네이티브애드까지는 집행 금액도 임시로 정한거였다. (네이티브애드의 단가를 View수에 대입해보면 구글 광고 CPC 단가보다도 싼 금액..)

두번째 네이티브애드 - SKtelecom

두번째 네이티브애드 – SKtelecom

두번째 네이티브애드가 라이브되던 날, 허핑턴포스트 US의 세일즈팀이 한국에 네이티브애드를 프리젠테이션하기 위해서 입국했고, US의 진행프로세스와 성공사례 등 자료를 전달받았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네이티브애드가 예상보다 빠르게 정착된 것은 US에서 몇년간 진행해온 성공사례와 그동안 다져온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네이티브애드는 허핑턴포스트 US의 네이티브애드를 기반으로 했지만, 한국 시장에 맞춘 한국형 네이티브애드라고도 할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 US의 네이티브애드와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네이티브애드의 가장 큰 차이가 네이티브애드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네이티브애드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광고주가 스폰함으로서 브랜딩 이미지를 재고한다는 것이고.. (라고 말하지만 딱히 그런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네이티브애드의 확장 상품인 스폰서쉽 상품은 이 시각을 기본으로 한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네이티브애드는 광고주의 의뢰로 콘텐츠를 만들긴 하지만, 독자에게 유용한 콘텐츠여야 효과도 높다.. 라는 것..

아직 허핑턴포스트 US의 네이티브애드 전체 프로세스를 다 도입하지 않았다. 이제 겨우 제작해서 게재하는 프로세스까지만 한국형으로 커스터마이징해서 도입한 것이다. 허핑턴포스트 US의 네이티브애드와 스폰서쉽 상품은 단순히 네이티브애드를 게재하고 배포하는데서 끝나는 상품이 아니다. 게재 이후의 프로세스를 도입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게다가.. 지금은 광고에서 손을 뗐다.. (네이티브애드는 미완성인데..)

우리나라 온라인 광고 시장의 구조 상.. 아직 네이티브애드는 광고 대행사/렙사에서 광고주에게 제안할 특이한 (또는 새로운) 상품 정도이다. 허핑턴포스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는 대규모 무브먼트를 우리나라 시장에서 기대하긴 어렵다. 아직까지는 조금 비싼 그러나 SNS에서도 많이 보이고, 생각보다 View 수나 도달 등이 많이 나오는 관심있는 상품정도.. (허핑턴 US에서 진행하는 네이티브애드, 스폰서쉽의 규모는 굉장히 크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파트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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